
혈월(血月)의 배신
정파 삼황과 무림맹주를 꺾고 천하를 굽어본 순간, 가장 믿던 부교주 진혈천의 손이 가슴을 꿰뚫는다. “…천한 핏줄이 오르기엔, 그 자리는 너무 높았습니다.”
“삼황도, 무림맹주도 꺾었다.
이제 이 천하에… 나를 막을 자는 없다.”
— 천마, 혈월(血月)이 뜬 밤
한미한 군소문파의 천출(賤出)로 태어나, 오직 실력으로 마교의 정점 천마에 올랐다. 허나 승리에 취한 그 밤, 가장 믿었던 부교주의 칼이 등을 꿰뚫는다. 눈을 뜨니 — 모든 것을 잃기 전, 열다섯의 운휘로 돌아와 있다.

정파 삼황과 무림맹주를 꺾고 천하를 굽어본 순간, 가장 믿던 부교주 진혈천의 손이 가슴을 꿰뚫는다. “…천한 핏줄이 오르기엔, 그 자리는 너무 높았습니다.”

깨어보니 멸문한 운가장의 별채, 깨진 청동거울 속 어린 얼굴. 천마에 오르기도, 마교에 발 들이기도 전. 머릿속엔 한 시대를 호령한 모든 무학이 그대로 남아 있다.

빈손의 어린 몸으로 내공을 다스리고 무공을 새긴다. 빚쟁이, 녹림의 산적, 흑점의 거간을 지나 마교의 시험 혈안나찰 도굉이 가로막는다. 한 수, 한 수 — 정상으로 가는 길을 되짚는다.
등을 찌른 칼은 부교주 진혈천. 허나 회귀를 거듭할수록, 그 칼끝에 드리운 더 깊은 그림자가 어른거린다. 시원한 복수로 끝낼 것인가,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— 선택은 엔딩을 가른다.
“혈천. 그리고 나를 짓밟고 비웃던 그 모든 것들. …이번엔, 내가 끝낸다.”
Night of the Full Moon에서 영감을 얻은, 무림으로 재해석한 턴제 덱빌딩 로그라이크.
매 턴 회복되는 내공(內功)을 배분해 무공 카드를 엮는다. 저코스트 콤보부터 일격필살까지, 카드 한 장이 곧 무게 있는 선택.
음(陰)·양(陽)·암(暗)·성(聖)·무(無). 어떤 심법을 익히느냐가 덱의 정체성을 결정한다. 운기조식으로 수련하고, 심법을 갈아탈 수도 있다.
전투 속 누적 내공·손패, 생애에 걸친 등급(F~S·1~12성)과 숙련, 그리고 회귀를 넘어 쌓이는 전생 프레스티지.
여정(旅程)·기로(岐路)·관문으로 이어지는 노드맵. 죽음은 끝이 아니라 다음 회귀의 시작. 매 생(生)마다 다른 길이 열린다.
흑점(黑店)에서 은자로 무공·영약을 사고판다. 검·도·창·궁 등 11종 무기는 저마다 다른 패시브로 빌드를 통째로 바꾼다. 인벤토리·도감까지.
모바일 세로(720×1280) 전용. 하단 손패를 끌어 두는 직관적 터치. 중국어·한국어·영어·베트남어·일본어 자막을 지원한다.
상극(相剋) 상성이 전투를 지배한다. 같은 카드 풀이라도, 심법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된다.
“혼자 오른 정상은, 너무 추웠으니.”
모바일 세로 전용 · 5개국어 자막 · 출시 준비 중